경기도는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ㆍ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물리적 거리 기로 강의 기회를 잃은 프리랜서 강사들을 활용해 인문학ㆍ스포츠ㆍ음악ㆍ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ㆍ공무원 대상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이라는 생방송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대책으로 추진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인해 ‘기본소득’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도민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자 마련했다.

기본소득의 필요성, 주요 쟁점 등을 정리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으로 교육과 질의ㆍ응답을 진행하면서 양방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7일 오전 11시 첫 번째 강의로 ‘기본소득 기초 개념 및 주요 쟁점 사항의 이해’를 시작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8일) ▲기본소득과 사회복지(11일) ▲세계의 기본소득 실험(12일) ▲재난기본소득의 배경 및 국내외 현황(13일) 등 5일 동안 기본소득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는 유튜브 ‘경기도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바로 가기 클릭)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는 6급 장기교육 등 공무원 교육을 원격 강의로 진행 중이며,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강의 ‘월요 G-식인’도 4월 27일부터 온라인 PC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온라인 강의는 물리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프리랜서 강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착한 소비운동’의 일환”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