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부족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경제조직 육성하기 위해 ‘깊은구지 행복나눔 봉사단’을 조직해 지난 16일과 19일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소사지역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과 함께 도배ㆍ장판 시공 봉사를 실시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운영팀에 따르면 돌봄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깊은구지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배기능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을 지원해 10명의 수료자로 구성됐다.

‘반장님’으로 불리는 이상헌 씨는 “40년 넘게 살아온 우리 동네를 내 손으로 직접 가꿀 수 있는 일이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돌봄경제조직 정식 출범 전 단체인 ‘깊은구지 행복나눔 봉사단’은 돌봄경제조직 육성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12월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심곡본동 도시재생센터의 도움을 받아 추후 사회적 경제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규호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주민 주도’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실현되도록 주민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