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원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시 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에 따르면 올해 공원 청소관리 및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 거름골 조성ㆍ모내기ㆍ꽃을 활용한 자연염색 체험 등 122개 관내 공원에서 6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운영이 어려울 때에는 공원 생태지도를 제작해 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공원관리 민간위탁 업체에서는 부천시 공원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선정을 체계적으로 추진, 유치원ㆍ어린이집ㆍ지역주민 등 10만명 이상이 온ㆍ오프라인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원이 단순 휴식ㆍ여가 기능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지역 사랑방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했다.

시는 그동안 일반 용역업체에서 시행하던 청소업무는 민간에 위탁해 신규 일자리 156개를 창출했으며, 1공원 1인 책임관리로 청결도를 높이고 공공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했으며, 근로자를 인근 지역주민으로 채용해 주민친화형 지역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시는 시민들의 심신 힐링은 물론 지역공동체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공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운영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공원네트워크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민 누구나 부천시 공원네트워크 협의회 홈페이지(www.sdlakepark2019.comㆍ바로 가기 클릭 ) 및 상동호수공원 운영본부(☎032-324-2019) 를 통해 공원프로그램 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