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9일 나눔문화 확산 공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5·울버햄튼 원더러스)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에 따르면 황희찬 선수에게 감사패 전달은 나눔 문화에 확산에 적극 동참한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것으로, 부천시에서 태어난 황희찬 선수는 지난해 5천만원, 올해 6천만원을 부천시를 통해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했다.

황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 씨는 “나눔문화 확산 공로로 부천시에서 감사패를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부탁드리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황희찬은 2014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입단으로 데뷔해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우승(금메달)에 기여하는 등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