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를 3만900여명으로 확대해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사용처는 도서, 공연, 문화 체험,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 등 문화예술ㆍ여행ㆍ체육분야의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2022년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자동 재충전’ 제도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시행된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에게는 1월 28일까지 충전 완료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며, 1월 28일 이후 시스템을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3일부터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신규 발급자인 경우 2월 3일부터 누리집(www.mnuri.krㆍ바로 가기 클릭),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또는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더욱 위축돼 있을 관내 문화소외 계층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의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