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심곡본동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동의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특강을 실시했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1부에서는 ‘카페사업단 교육컨설팅’을 진행, ㈜오요리아시아 명경화 부장이 카페사업단 워크숍을 통해 사업단 브랜딩, 사업 메뉴화, 필요한 교육 등을 설명했다.

카페사업단 희망 사업은 드로잉 카페, 체험 카페, 애견용품 카페 등 다양한 컨셉이 도출돼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부천시 마을관리협동조합 현황’을 주제로 부천시 도시재생과 이규호 과장이 현재 부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새마을기획단 마을관리협동조합과 원미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부천시와 마을관리협동조합 간의 협력체계 구축안을 설명했다.

시 도시재생과는 “심곡본동 주민들이 만들어나가는 자생력 있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설립 추진 및 심곡본동의 도시재생사업이 마을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나가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