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4월 17일 노인알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소풍터미널에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 2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따르면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초기 투자비를 지원받았으며, 부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 2호점인 부천소풍터미널점은 오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손님 응대, 상품 판매 등 편의점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일자리로, 수익금 전액은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쓰인다.

현재 만 60세 이상 어르신 참여자 11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매장과 참여자를 관리하는 매장 관리 전담 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천시니어클럽 권치영 관장은 “‘시니어 편의점 사업’은 신(新)노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 일자리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노인복지과는 “시니어 편의점 1호점 도당부천로점(▶관련기사 클릭)과 함께 2호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전문성을 활용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