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 설계업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시설공사과 시설정책팀에 따르면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 지원과 연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17일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7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제안서를 평가하고 심사를 진행해 당선작으로 한섬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으며, 우수작은 ㈜비타그룹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예문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됐다.

시는 당선작인 한섬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은 총 36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500㎡애 지상 5층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공유사무실, 푸드연구실, 오픈라운지 등을 갖추게 된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