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청년 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인 주택’의 3차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 문화산업과 콘텐츠기반팀에 따르면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위치한 ‘청년예술인 주택’은 총 850세대 규모의 지역전략산업 지원 행복주택으로, 2022년 12월 최초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6월 기준 381세대가 입주해 있다.

‘청년예술인 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어린이집, 주민 운동시설, 창작 공간 등 부대 복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산업종사자’, ‘등록예술인’, ‘부천시 추천자’로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자이어야 하며,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소득 기준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50%(1인 가구 기준 522만 4천446원)까지 완화해 청년 예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청년 예술인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apply.lh.or.krㆍ바로 가기 클릭) 및 부천시 홈페이지(bucheon.go.kr) 고시·공고·입법예고(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LH) 또는 직접 방문(부천시 문화산업과)을 통해 하면 된다. 최종 당첨자는 자격, 소득, 자산 등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년예술인 주택’ 3차 입주 모집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다방면에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