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4년 12월부터 예산 소진으로 지급을 중단했던 지역화폐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2025년 새해를 맞아 다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생활경제과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해 지원하며, 개인별 지급 한도는 월 20만원으로 한 달에 최대 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 부천페이 2천억원 발행을 목표로, 총 2천250억원을 발행해 목표 대비 112%를 초과 달성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에 힘을 보탰다.

부천페이 가입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NH 농협은행 지점에서 할 수 있다. 판매지점은 부천시청 누리집(www.bucheon.go.kr) 분야별정보-경제·취업-부천페이(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재정여건에도 2025년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민생경제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