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시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안정 총괄반, 농‧축‧수산물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성수품 물가 모니터링 및 동향 파악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위생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설 성수품 16종의 가격 동향과 소매점포 및 골목 슈퍼 등의 가격 표시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명절 현장 물가를 살피기 위해 실시하는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 행사를 확대해 전 직원이 점심·저녁, 새해 모임 등을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에서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며 9개 사 카드로 이용 시 2천 원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인근의 가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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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가 안전 특별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과 관련한 문의는 부천시 지역경제과(☎032-625-2767)로 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