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 지역 차원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훈련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인 ‘뷰티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4차산업 융합단지 조성을 통한 뷰티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화장품 중소기업에 필요한 마케팅·디자인 분야의 다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등과 협력해 기업의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수료자의 취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개별 컨설팅과 직업심리검사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8년부터 꾸준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달성해 왔다. 2022년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전국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사업 부문에 선정된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