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교육도시 부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학력과 인성이 조화롭게 발달할 수 있는 부천형 혁신학교를 내년부터 관내 초·중·고 10개교를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천형 혁신학교 명칭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13일까지 일반시민 및 관내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부천미래학교’로 확정했으며, 각 학교당 연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미래지향적 창의교육으로 교육의 경쟁력 및 만족도를 높여나가로 했다.

부천형 혁신학교인 ‘부천미래학교’는 부천시만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의 신장으로 공교육 정상화의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부천아트밸리사업’을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천아트밸리사업은 부천지역의 풍부한 예술 인프라자원을 강사로 선정해 학생들에게 엘리트 예술경험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 및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것이다.

시 교육청소년과는 “시민들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운영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교육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5기 부천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만수 시장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부천을 떠나는 시민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교육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032)625-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