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1층에 ‘아기 환영정책’의 일환으로 유아 문화공간 겸 수유실을 갖춘 ‘공간 까꿍’이 문을 열었다.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공간 까꿍’은 시청 1층 행정정보도서관인 ‘시정담벼락’ 옆에 125㎡ 규모로, 시청을 방문하는 산모가 편안하게 수유하는 수유실과 아기와 함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아 문화공간을 갖춰 새롭게 꾸몄다.

수유실은 소파와 테이블, 수유 쿠션을 비롯해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는 기저귀 교환대와 냉장고, 정수기 등을 갖추고 있다.

유아 문화공간은 아기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열린다.

‘공간 까꿍’ 개관 기념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오감각 음악놀이’는 다양한 악기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노래하는 숙명 유리드믹스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4월4~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6~36개월 아기와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공간 까꿍’에서는 ‘오감각 음악놀이’를 시작으로 도서관의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한 발달 단계별 독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아 문화공간은 육아동아리, 청년취업 준비 동아리, 스터디 동아리, 독서 동아리 등의 활동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동아리는 이메일(kangrr0424@korea.kr) 또는 전화(☎032-625-4505)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