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지난 7월 1일자 부천시 정기인사에서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발탁된 이재우 부천시 기획경제실장은 기획력이 탁월하고 종합적인 판단이 뛰어나 시정 기획 및 조정, 경제 활력 추진에 최적임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전 근무지인 의회사무국장(4급)을 1년간 역임해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조용익 시장의 역점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부천시의회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신껏 일한다’는 점을 늘상 강조하는 이재우 기획경제실장은 행정학을 전공한 정통파답게 애매한 총론 대신 핵심적이고 구체적인 디테일을 챙기고, 비전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심한 일 처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과감하고 빠른 판단력으로 현안 처리에 뛰어나고, 조직 발전에 대한 애착이 크고 보고서 작성이 뛰어나며 법령 숙지 등 업무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1966년생 충남 예산 출신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7급 행정직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고, 초임부터 팀장(6급)까지 줄곧 인사, 기획, 총무부서에서 근무했다.

공직 입문 23년되던 해인 2015년 9월 인사에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파견 5급 요원으로 발탁돼 부천시 행정사무관으로는 최연소 기록으로 부천시 사무관 중 최초로 중앙정부에 파견돼 거시적 사고와 정책 역량을 연마한 특별한 경력을 갖고 있다.

5급 사무관(과장) 때는 2030인구정책추진단장(2016년), 기획실장(2017년), 기업지원과장, 생활경제과장(2018년)을 맡아 지역화폐 부천페이 도입을 진두지휘하며 경제 관련 부서장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1일자 인사에서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광역동인 오정동장에 이어 부천시 도로사업단장(2021년)을 맡아 십수년 누락된 대규모 점포의 무단점용 변상금 6억원을 징수했다.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 제42기를 수료했으며, 광역동인 부천동장(2023년)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후 첫 3대 봄꽃축제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 인사에서 의회사무국장으로 발령받았다가 1년 만인 올해 7월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부천시 기획경제실장으로 발령받았다. 영화와 여행을 좋아하고 고고학, 근대사 연구 및 사진이 취미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