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민방위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민방위대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교육기간 중 생업에 바쁜 민방위대원들이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설교육’과 ‘현지교육’을 시행하고, 야간 및 주말(토ㆍ일)교육도 총 12회(야간 7회, 토요일 1회, 일요일 4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설교육’은 교육훈련 소집통지서에 기재된 지정 일시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육을 받지 못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희망일자에 교육을 받는 것이며, ‘현지교육’은 장기 출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거주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머무는 지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부천시 민방위교육은 오는 3월3일부터 6월26일까지 2만5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부천 민방위교육장에서 소양과 실기 등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역대는 37개 동 주민센터 대원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민방위 연차 1~4년별로 안배했다.

민방위교육훈련 통지서는 각 동에서 개인별로 고지되며, 직장대는 각 구청에서 고지한다. 교육 참여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감안해 1개 반별 200명 내외로 1일 오전반(오전 9시~오후 1시), 오후반(오후 2~6시)으로 편성된다.

올해 민방위교육 내용에도 지난해와 달리 국가안보, 교통안전, 화생방 과목이 포함되며 강의는 해당분야의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기타 민방위교육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부천소개- 분야별서비스- 민방위교육 코너를 참조하거나, 시청 재난안전관리과(☎032-625-40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