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전 가구 수돗물 품질검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돗물 품질검사는 현장 검사 2개 항목(잔류염소, 탁도)과 실험실 검사 8개 항목(미생물 관련, 철, 망간, 구리, 아연, 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각 가정에서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까치울정수장 현장 검사반이 수돗물 현장검사와 채수를 위해 각 가정 방문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 및 근린생활시설은 까치울정수장 정수팀(☎032-625-3354)으로 전화 신청하면 내부 일정에 따라 현장 검사반이 사전 협의 후 방문한다.

시는 정수과 정수팀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검사 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032)625-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