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어제(2일) 밤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관련기사 클릭), 오정어울마당 상주 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9월 1일 발열 등 감기 증상을 보여 9월 2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이후 해당 직원이 근무한 오정어울마당 전체를 일시 폐쇄하고 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으며, 9월 2일 출근했던 오정어울마당 상주자 등 387명을 대상으로 오정어울마당 옥상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87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판정받은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부천시는 자가격리 직원을 대신할 대체인력을 투입해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검사 인원 전원 음성 판정 및 전체 방역 완료에 따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니 시민들은 안심하고 방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