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구청장 장용운)는 범죄 취약지역의 보안등 빛을 푸른색 조명으로 교체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범죄없는 블루 라이트(Blue Light) 시범마을’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블루 라이트(Blue Light) 보안등 설치는 기존의 흰색이나 주황색에 비해 푸른색 조명이 심리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 범죄율을 15%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영국의 글래스고우시와 일본의 나라현, 시마네현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 강남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도 시범적으로 실시해 효과를 보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고강본동 400번지 일원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보안등 50여개 등(燈)을 현재 주황색에서 푸른색 조명으로 교체해 범죄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주민들의 자유로운 야간 통행을 보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블루 라이트(Blue Light)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분석, 푸른색 보안등 설치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032)625-7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