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관내 노후된 경로당 22곳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6월2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는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되며, 현재 7곳의 경로당에 대한 화장실 증축ㆍ대수선ㆍ구조변경ㆍ방수ㆍ전기수리 등이 진행되고 있다.

5월중에는 경로당 15곳의 노후 시설물에 대한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이중창 설치, 화장실 보수, 보일러 교체, 캐노피 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정구는 지난해에도 20년 이상된 노후 경로당 22곳에 대해 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박명호 오정구청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기존의 사랑방 수준의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여가활동 등으로 기능이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