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을 본격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정책기획과 기획1팀에 따르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은 민선 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시민주권위원회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조속히 복원할 것을 권고했고, 이에 따른 추진 절차를 이행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복원해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지난 11일 주관부서를 환경과에서 정책기획과로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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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으로 지속가능 발전 기본 조례 개정, 전담조직 구성, 예산 확보 등 제반 절차를 거쳐 각계각층의 부천시민들로 구성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조속히 구성돼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