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2022년) 지역화폐 ‘부천페이’ 발행액이 일반발행 3천135억원과 정책발행 156억원을 포함해 총 3천291억원이며, 이 가운데 일반발행액은 2021년(2천333억원)에 비해 34.4%(802억원)가 증가한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시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에 따르면 지난해 ‘부천페이’ 발행액이 늘어난 것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 결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부천페이’ 인센티브 지원 연중 10% 유지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손을 맞잡고 인센티브 외에 결제 시 추가로 3% 또는 5%를 할인해 주는 추가 할인 가맹점 운영, 소비자 연계사업 등을 추진했다.

2023년에도 부천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를 확보해 명절(설_1월, 추석_9월)에 인센티브 10%를 지원하고 명절 외에도 인센티브 6%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국비 등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구매 한도 또는 인센티브를 조정해 발행규모를 증대할 방침이다.

월별 구매 한도 및 인센티브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분야별정보- 경제·취업- 부천페이- 공지사항(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페이’ 카드발급은 온라인(경기지역화폐 앱 설치·발급 신청) 또는 NH 농협은행 11개 지점(판매지점 확인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정보- 경제·취업- 부천페이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할 수 있다.

‘부천페이’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www.gmoney.or.kr/store/main/viewㆍ바로 가기 클릭)으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지역화폐 고객센터(☎1600-0836),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또는 부천시청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032-625-269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