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1월 31일 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그린 PC 보내기’운동에 동참, 노트북 8대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박성균)에 기증했다.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박성균 회장은 “지역사회 아이들 학습에 필요한 PC가 필요했는데, 부천도시공사의 후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동을 돌보는 시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이번 PC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욱 쉽게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향후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지역안동헨터 연합회는 기증받은 노트북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PC를 이용하지 못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그린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PC를 재정비해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PC가 필요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지역 아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건전한 양육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설립돼 관내 57개 지역아동센터(아동 약 2천명)가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복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 등 아동 권리 확대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