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사회 밀착형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미별마루 내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을 맞벌이 가구의 방과 후 초등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하루 4시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아동청소년과 아동돌봄팀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사회 밀착형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현재 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표준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8곳 가운데 원미지역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원미별마루(부천로90번길 51, 2층)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평소 운영시간 외에도 1일 4시간을 시범적으로 연장해 운영한다. 아침 돌봄은 오전 7~9시, 저녁 돌봄은 오후 8~10시로 각각 연장됐다.

이와 더불어 아동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저녁 돌봄이 가능한 곳은 지구촌지역아동센터, 해피존우리지역아동센터이다.

아동 돌봄시설에 대한 자료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분야별정보- 복지- 영유아,아동,청소년(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아동청소년과는 “다함께돌봄센터(원미별마루)의 시간 연장 운영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때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양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등돌봄시설 확충 및 운영시간 연장 등 지역 내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