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을 바꿀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원팀(One-Team) 부천’ 정책 발표회를 열고, 우수 정책(제안) 아이디어 3개를 선정했다.

시 정책기획괴 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정책발표회는 강연, 정책(제안) 발표 배틀, 소통·공감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책발표 배틀은 1, 2차 심사를 통과한 6개팀과 현장평가단 등 350명이 참여해 실시간 현장 심사(심사위원회 8명 60%와 현장평가단 200명 40%)의 평가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정했다.

최우수상은 ‘도시공간 플러스+, 부천 웨이 파크(Bucheon Way Park)로’를 제안한 도시계획과 지구단위팀이 차지해 국외 연수 기회를 얻어ㅆ다.

도시계획과 지구단위팀은 “팀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의 현실성을 검토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앱(App)기반 민·관 협력 마을단위 돌봄공동체 구축, 스마트 온(ON,溫) 부천’을 제안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과 ‘부천: 공업벨트에서 문화벨트로를 제안한 건축디자인과 경관디자인팀이 각각 선정돼 국내 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심사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제안 아이디어의 창의성·능률성·경제성·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날 정책발표회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소통·공감 토크쇼에서 “변화의 바람은 아주 작은 아이디어부터 시작한다”며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행정 능률을 높이고,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부천 100년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