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 자산과 연계한 주민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청춘&다시청춘센터 조성 사업’ 건축 설계를 추진한다.

시 시설공사과 시설공사팀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달 3일 14개 작품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올해 12월 설계를 완료해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춘&다시청춘센터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으로 연면적 75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강모니터링실, 노인돌봄센터 노유자시설과 공연 프로그램 및 청년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의 인증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고 고령자, 장애인 및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건축물 이용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고강선사유적공원 연계를 통한 자연친화적인 시설과 인근 주민 및 주 이용자의 연령층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동선과 공간이 조성되ㅏ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