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범안동 행정복지센터는 범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과 민·관 협업으로 7월부터 아기환영 정책 ‘Happy birthday to you’를 추진한다.

범안동 민원위생과에 따르면 ‘Happy birthday to you’는 출생신고 시 축하 선물로 핸드메이드 아기용품(손뜨개 토끼 딸랑이)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범안동 주민, 부천시청 공무원 등 47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추진된다.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뜨개질 자조모임 ‘뜨듯한 만남’에서 활동하는 19명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섰다. 지난 6월 30일 손뜨개 토끼 딸랑이 70개를 범안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오는 12월까지 200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 범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저출산 시대에 마을에 태어난 아기를 다함께 축하하고자 협업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통해 아기와 부모에게 축하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범안동 아기환영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신 범안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아기환영 정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