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시민 의견 수렴과 불편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운영하는 ‘동장 일일 순찰제’를 통해 시민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하는 시정 및 구정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전달하는 홍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접촉이 잦은 동장들이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을 홍보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에 따라 ‘동장 일일 순찰제’를 통해 지역대표와 경로당, 유관기관 등지를 방문할 때 ▲인천가족공원(부평화장장)의 오전 시간대 이용 가능을 비롯해 ▲오정동 옛 미군부대 화학물질 매립 의혹 진상조사 진행 과정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활용 방안 ▲심곡복개천 복원사업 ▲길주로 프로젝트 ▲푸른도시 부천 만들기 1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을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했다.

박명호 오정구청장은 ‘동장 일일 순찰제’를 통해 시정 및 궂덩 홍보 역할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 “‘100-1=0’은 100가지(사람)를 잘하고 1가지(사람)를 잘못하면 결국은 아무것도 남지 않는 ‘0’이 된다”며 “시와 구에서 추진하는 좋은 시책들이 시민들에게 홍보되지 않아 결실을 맺지 못하고 사장된다면 조직의 성과를 낼 수 없는 만큼 동장은 행정의 최일선에 선 시ㆍ구정 홍보대사라는 생각을 동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