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는 올해 각 동별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13억800만원을 들여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특히 올 상반기에 총사업비의 60% 이상을 지출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기로 했다.

주요 조사대상은 골목길, 이면도로 포장 정비 및 보수, 노후 불량도로의 아스팔트 절삭 덧씌우기가 필요한 지역, 보안등 설치, 공공시설 정비 및 보수, 경계석 및 측구 재정비, 기타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등이다.

이번에 발굴하는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은 총사업비 13억800원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지출해 주민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오는 5월에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관련 주요 행사장 주변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에 따라 이달중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대상지를 조사를 끝내고, 심의 및 결정해 2월중 사업 대상지를 통보하고 3월중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구청장은 “주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파악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원미구는 지난해 도로 정비 등 72개소를 대상으로 12억7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