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재명)는 지난 24일 단체원과 지역주민, 자원봉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방역활동에 나섰다.

괴안동 새마을방역봉사단은 쓰레기 투기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방역활동을 통해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중학생 20명이 일일 2명씩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방역활동을 돕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차명진 의원(한나라당)과 강백수 경기도의원(민주당), 장완희 시의원(한나라당), 김명원 환경대안운동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해충 걱정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지는 한편, 신개념 연무(煙霧) 방역에 대한 시범을 보였다.

한편, 괴안동 새마을방역봉사대는 이날 발대식 행사 격려품으로 받은 쌀과 고철, 병뚜껑 모으기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쌀 20kg들이 24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