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에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참가할 저소득 취약계층의 근로능력자, 실직 및 휴폐업자 등 1천700여명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 최저생계비 120%(4인 가족 기준 월소득 160만원),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원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공공근로 3단계 연속 참여중이거나 3단계 참여중 중도 포기자, 기타 유사 목적의 정부지원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건강보험증 사본 및 신청서를 지참 신청하면 된다.

시는 89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사업, 동네마당 조성사업, 공공시설물 개ㆍ보수, 중소기업 건설현장 지원사업,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근로자의 하루 인건비는 3만3천원으로 주차 및 연차수당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금의 30%는 희망근로 상품권(유통기한 3개월)으로 지급된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032)625-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