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만5천44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소사구 민원지적과 부동산관리팀에 따르면 소사구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35% 상승했으며, 이는 부천시 상승률 1.00%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공시지가의 주요 상승 요인은 서해선(소사~대곡) 철도 개통, 계수·범박 주택재개발 사업 등에 따른 지가 상승에 따른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다소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사구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부천역 남부 인근 상업 지역에 위치한 심곡본동 736-3번지로 ㎡당 913만1천원이며, 가장 낮은 토지는 개발제한구역에 소재한 송내동 713번지로 ㎡당 1만3천800원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정부24(www.gov.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이용하거나 소사구청 민원지적과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사구는 이의신청 기간에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유선 및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소사구 민원지적과(☎032-625-6142~3)로 하면 된다.

홍성관 소사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본인 소유의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