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정신적ㆍ감각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을 오는 2월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4인 가족 월 391만3천원), 만18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행동ㆍ놀이ㆍ심리운동 치료 등 재활치료서비스를 받는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의 총 지원액은 월 22만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정액제의 본인 부담금이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은 없으며, 차상위계층은 월 2만원, 차상위 초과(전국 가구 평균소득 50%이하) 가구는 월 4만원,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100%이하 가구는 월 6만원을 각각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바우처 금액으로 정부에서 지원한다.

오는 2월부터 재활치료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오는 19일 전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해야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며, 이후엔 연중 신청 가능이 가능하다.

한편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득조사를 거쳐 4등급으로 구분하며,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타 복지급여 수령 여부 등에 의해 판단하고, 차상위 초과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액으로 확인해 서비스 대상 여부 및 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문의= 사회복지과 ☎(032)625-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