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8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제4기 시민모니터링단’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모니터링단원, 노인돌봄 종사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링단원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이현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노인 인권’이란 주제 특강을 통해 모니터링단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노인 돌봄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링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계층의 부천시민들로 구성돼 ▲주거환경 ▲의사소통 ▲교통 ▲건강 ▲사회참여 등 8대 분야에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시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제4기 모니터링단은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59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모니터링단의 아이디어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부천시 노인복지과는 “고령친화도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애써주시는 모니터링단원은 부천시가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령친화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