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위험성평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 안전담당관 중대재해예방팀에 따르면 이번 위험성평가 현장 점검은 올해 상반기(6월) 위험성평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진행돼 위험성평가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여 사업장의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점검 대상은 현업종사자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이며, 시는 부서 신청 및 고위험사업장으로 16개의 사업장을 선정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험성평가표 항목의 적절성 확인 ▲위험성평가 현장 이행 여부 확인 ▲위험성평가 미흡 부분에 대한 지도·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점검 사업장 내에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현업종사자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위해 중대재해 전담 조직인 부천시 안전담당관과 산업안전보건조직인 노무복지과가 합동점검을 펼쳤다.

신동선 부천시 안전담당관은 “이번 현장점검 이후로도 위험성평가를 진행해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