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3일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4명이 부천일자리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1위의 취업 실적을 자랑하는 부천일자리센터의 운영 노하우와 우수사례 등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부천일자리센터 현황 ▲2025년 부천일자리센터 주요사업 ▲일자리유관기관 네트워크 운영 등 우수사례 공유하고 질의응답 형식의 간담회와 부천일자리센터가 입주한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는 부천일자리센터 운영 방식, 부천일자리센터 프로그램 현황, 채용박람회 개최 등에 관해 문의하며 부천일자리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은 부천일자리센터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원주시도 부천시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일자리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일자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원주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천시의 일자리 정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4년 공공취업지원서비스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내 1위와 함께 S등급을 달성하는 등 매년 경기도 내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일자리센터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런 성과는 31개 촘촘한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함께 27명의 우수한 일자리센터 상담 인력을 중심으로 소규모 채용행사인 19데이, 맞춤형 채용행사인 상설면접 등 1대1 일자리 매칭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부천일자리센터는 2025년에도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12개 일자리상담소(부천일자리센터, 부천청년리더#, 3개구청, 7개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매월 소규모 채용행사와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