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무원들의 학습 능력 배양 및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무원 자기주도학습’ 교육은 공무원들의 상시 학습교육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월25일까지 7주 동안 총 4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한다.

시는 이번 자기주도학습 교육을 수료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동아리(Cop) 결성 및 지역 내 어려운 아동에 대한 학습지도 봉사활동, 자녀 교육지도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업무 이외의 시간에 자기계발을 위한 상시 학습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학습기법을 습득해 자신의 학습방식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맡은 업무의 수행능력과 행정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민선 5기 공약으로 청소년들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시민들과 초ㆍ중ㆍ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 여부에서부터 목표 설정 및 교육 프로그램의 선정과 교육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해 행해지는 학습 형태를 말하며, 특히 사회교육이나 성인학습에 매우 중요한 교육의 기본 원리로 제시돼 활용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에 의한 자율적 교육의 선택 폭이 넓은 비정형적이고 자율적이며 이질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