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는 기상 이변으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침수 피해 예방대책의 일환사업으로 하수 역류방지 밸브설치 2차사업을 오는 10월15일까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하수 역류 피해 및 역류 피해 우려가 있는 지하 및 반지하 주택 중 세대주(소유자) 설치동의서를 제출한 30곳에 대한 역류방지 밸브설치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2차 사업은 추가로 신청 접수한 오정동 563-2번지 등 57개 주택을 대상으로 하수 역류방지 밸브 설치 및 단지 내 맨홀이 없는 15세대에 맨홀을 추가 설치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구 건설과 사수팀은 이번 사업을 시행한 후에 하수 역류방지 밸브 설치 추가 신청자가 있을 경우 수요 조사 및 현장 출장 실시 후 대상자를 확대, 추진해 주택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032)625-7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