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구청장 한중석)는 올 한해동안 20억원의 예산으로 위기가정 돕기 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해 긴급지원 190세대, 무한돌봄 792세대, 한시생계 1천76세대 등 총 2천58세대의 위기가정을 발굴, 생계비와 의료비, 연료비 등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특히 복지예산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지원되는 종류도 많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매주 1회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 10월 한달동안 ‘민생안정 총력의 달’을 운영해 위기가정 744세대를 발굴해 올해 지원된 대상자의 30%를 발굴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중석 구청장은 “복지관계자들이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아 발로 뛴 결과, 어려운 시민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삶의 형편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갈 것”을 당부했다. 주민생활지원과 ☎(032)625-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