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들녘이 벼가 누렇게 익어가면서 황금 들녘이 펼쳐진 가운데 벼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배효원 오정구청장이 지난 28일 벼 수확 현장을 방문,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몰며 벼베기 체험을 실시하고 새참을 하면서 농업인들의 애로사랑을 청취했다.

배효원 구청장은 “올해 작황이 잦은 비로 평년에 비해 수확량이 감소돼 농부들의 시름이 깊은 걸로 알고 있다”며 “구에서 내고장 농산품 알리기 등 적극적인 홍보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 환경위생과 농정팀에 따르면 대장들녘 벼 집단재배지역의 벼 수확작업은 10월 중순부터 본격화돼 11월 초순이면 전체 농지의 벼 수확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지난 28일 현재 대장들녁 전체 330ha 가운데 70%인 230ha의 벼 수확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대장 들녘에서는 330ha에서 연간 1천470톤의 쌀이 생산되며 오정구 전체인구가 38일간 소비할 수 있고 부천시 인구로는 8.4일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032)625-7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