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구청장 이상훈)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골목길 정비와 보수, 가로등과 방범등 설치 및 보수, 하수도 정비를 비롯해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주민 불편사항을 우선 해결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13억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특히 소규모 주민편익 사업비는 관내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우선 해결하고, 신ㆍ구도시 및 특정 동(洞)에 사업 편중을 억제하고 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선 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지를 결정키로 했다.

구는 올해도 도로 및 보도블럭 72곳을 보수했고, 보안등 신설 및 보수, 주택과 인접된 산지 경사면 완화공사, 자전거 도로 재포장 등을 실시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구 건설과 도로관리팀(☎032- 625-5472)는 내년에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관내 주민센터에 도로, 보안등, 하수도 관련 주민 불편사항을 올 연말까지 접수받은 뒤 내년 2월말까지 사업대상지를 확정해 공사 설계에 착수해 해빙과 동시에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주민이 불편한 곳이 없도록 신속하고도 완벽하게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