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오는 8일자로 3월 정기인사를 단행키로 하고 2일 오전 인사예고를 했다.

3월 정기인사에 따른 인사예고에 따르면 승진은 총 35명으로, 이 가운데 국장(4급 사무관)은 4명(행정 3, 시설토목 1)이고, 과장(5급 사무관)은 7명(직무대리, 행정 5, 공업 1, 시설건축 1)이다.

6급(팀장 주사) 승진은 6명으로 이번 인사에서는 5급 직무대리 승진 임용이후인 오는 6월 승진 발령한다는 방침이며, 7급(주사보) 승진은 19명(행정 12, 근속 1명 포함, 사회복지 3명, 사서 1, 보건 1), 8급(서기) 승진은 4명(세무 1, 사회복지 우대2, 보건 1), 기능직(7급) 승진은 1명(근속) 등이다.

전보는 100여명이고, 명예퇴직은 국장 4명(4급 서기관 행정 3, 기술 1)과 행정 5급 2명 등 6명이며, 퇴직 준비를 위한 대기발령은 행정 5급 1명이다.

엑스포 복귀 및 파견은 13명(행정5급 1명, 행정6급 3명, 행정7급 8명, 시설7급 1명)이다.

부천시는 이번 3월 정기인사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오는 3일 개최하고, 인사내용을 발표하고 5일 임용장을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3월 정기인사의 승진인사 돌파구 역시 민선 4기 홍건표 시장체제에서 줄곧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돼온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식으로 마련됐다.

최고참 연령대인 1951년생 국장인 최중화 총무국장과 이경섭 뉴타운개발사업단장, 그리고 고재형 성곡동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명퇴를 신청하지 않은 조재형 세무과장은 대기발령토록 가닥을 잡으면서 승진 인사 숨통을 틔웠다.

여기에다 1953년생으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1953년생 김영의 복지문화국장과 공단 상임이사로 내정된 정진환 의회사무국장이 지극히 개인적으로 ‘기분좋은 명퇴’를 하면서 승진인사 요인을 늘렸고, 1958년생 금영수 심곡3동장의 명예퇴직도 같은 맥락이다.

최중화 총무국장 자리에는 박명호 재정경제국장이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지만, 6.2 지방선거를 앞둔 마당에서는 바늘방석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국장 및 과장 승진인사는 <더부천>이 일찌감치 지적한 ‘인사 빨대’에 의한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의 특정 부류에서 거침없이 밀어대는 몇몇 인사(?)가 발탁될 경우에도 줄세우기식 영향력 확대란 노림수가 다분하다는 점에서, 6.2 지방선거 이후 후폭풍의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순리에 의한 인사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관측은 설득력이 있다.

이번 3월 정기인사에 또하나 눈여겨볼 대목은 1952년생인 이상훈 원미구청장과 장용운 오정구청장의 경우 6.2 지방선거 이후에 거취를 결정토록 묶어 놓는 구도로 짜여지게 하는 과정에서 시본청 인사업무를 1953년생 국장에게 거머쥐게 할 경우 상당한 불협화음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까닭에 지금껏 그래왔듯이, 물러나는 시점이 눈앞에 보이는 최고참 인사가 부천시 인사업무를 담당할 경우 자칫 책임감 없는 인사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갖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장 승진은 행정직에서는 P, Y, K모 과장과 기술(토목)직에서는 K모 과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인사 요인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식

한편 이번 부천시 3월 정기인사의 승진인사 돌파구 역시 민선 4기 홍건표 시장 체제에서 줄곧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돼온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식으로 마련됐다.

최고참 연령대인 1951년생 국장인 최중화 총무국장과 이경섭 뉴타운개발사업단장, 그리고 고재형 성곡동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명퇴를 신청하지 않은 조재형 세무과장은 대기발령토록 가닥을 잡으면서 승진 인사 숨통을 틔웠다.

여기에다 1953년생으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1953년생 김영의 복지문화국장과 공단 상임이사로 내정된 정진환 의회사무국장이 지극히 개인적으로 ‘기분좋은 명퇴’를 하면서 승진인사 요인을 늘렸고, 1958년생 금영수 심곡3동장의 명예퇴직도 같은 맥락이다.

최중화 총무국장 자리에는 박명호 재정경제국장이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지만, 6.2 지방선거를 앞둔 마당에서는 바늘방석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국장 및 과장 승진인사는 <더부천>이 일찌감치 지적한 ‘인사 빨대’에 의한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의 특정 부류에서 거침없이 밀어대는 몇몇 인사(?)가 발탁될 경우에도 줄세우기식 영향력 확대란 노림수가 다분하다는 점에서, 6.2 지방선거 이후 후폭풍의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순리에 의한 인사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관측은 설득력이 있다.

이번 3월 정기인사에 또하나 눈여겨볼 대목은 1952년생인 이상훈 원미구청장과 장용운 오정구청장의 경우 6.2 지방선거 이후에 거취를 결정토록 묶어 놓는 구도로 짜여지게 하는 과정에서 시본청 인사업무를 1953년생 국장에게 거머쥐게 할 경우 상당한 불협화음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까닭에 지금껏 그래왔듯이, 물러나는 시점이 눈앞에 보이는 최고참 인사가 부천시 인사업무를 담당할 경우 자칫 책임감 없는 인사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갖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