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증가는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아동 안전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 안전 지도’는 관내 63개 초등학교 중 아동 안전 지도 제작 희망 학교인 6개 초등학교(신흥초, 범박초, 솔안초, 동곡초, 중앙초, 역곡초)의 주변 통학로의 위험 요소 및 안전 요소를 아동들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지도에 표시해 만들어진다.

학교별로 학교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제작한 후 디지털 파일로 편집, 인터넷 네이버 지도에 게재해 아동,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편리하게 안전한 통학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 지도 제작을 하지 전에 학교별로 매니저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대한 예방 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각종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관내 초등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아동 안전 지도’를 제작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