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직자들이 출장 및 출ㆍ퇴근을 하면서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내 신속하게 해결하는 ‘종합관찰제’가 생활민원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 종합관찰제는 시민 불편사항의 신속한 해소와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생활민원처리 제도이다.

시 민원여권과가 ‘2011년 종합관찰제’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말 현재 1만2천510건의 각종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돼 인터넷민원 창구를 통한 전체 생활민원 접수건수 1만9천756건의 가운데 63.3%를 차지했으며, 처리율도 92.5%인 1만1천576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공무원은 전체 직원의 48.8%인 1천7명이었다.

시는 2011년 하반기 종합관찰제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찰 우수부서, 처리 우수부서, 관찰 우수공무원, 처리 우수공무원을 각각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종합관찰제’를 통해 공직자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찾아내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032)625-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