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일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인 ‘새일 인턴제’를 운영한다.

‘새일 인턴제’는 전업 주부 등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 단절 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새일 인턴제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30개 업체와 인턴 희망여성 30명을 모집한다. 특히 참여업체에는 인턴 채용시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고 300만원 급여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체에는 여성 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키고, 경력 단절된 여성에게는 직무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새일 인턴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와 여성은 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032-326-3004)에 신청하면, 인턴 희망 여성과 수요 기업체간 근무 조건 등을 고려해 연계해 주게 된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새일 인턴제 시행이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625-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