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소사본1동과 소사본2동 통합 이후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 소사본동 주민자치센터를 이끌어갈 새 일꾼들을 뽑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차정섭(54) 씨가 초대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장에 선출됐고, 박화숙(62)ㆍ신승직(55) 씨가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차정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 화합과 주민자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섭 소사본동 초대 주민자치위원장은 2010년부터 소사본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자치위원장배 게이트볼대회, 산새공원 한여름 문화의 밤 등의 성공적 개최한데 이어, 새로 출범하는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끄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사본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8개 자생단체의 구성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소규모 행정동 통합의 순조로운 출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 새롭게 로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2012년 사업 계획 및 주민자치 현안사업을 토의하고 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3일 부천청소년수련관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소사본동 주민센터는 부천시가 인구 2만명 미만의 소규모 행정동을 공동 생활권인 이웃 동과 통합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라 2012년 1월1일 소사본1동과 소사본2동 주민센터를 소사본동으로 통합했다. ☎(032)625-6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