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일자리 창출 관련 시설을 챙기는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강성모 재정경제국장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복사골건영아파트 지하상가 소재 사회적기업 육성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노동복지회관까지 8곳의 일자리 관련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갖고 “일자리 창출 방안에 중지를 모으고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사업을 발굴하고 육성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강성모 국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센터 방문에서는 회의 공간 확보 가능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며, △민주노총 부천ㆍ시흥ㆍ김포지부를 방문해서는 비정규직 지원센터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유한대학에 설치된 △부천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방문에서는 이권현 유한대학 총장은 “일자리 창출사업이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는 만큼 쓰임이 있어야 한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제대로 된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새울 미래캠프에서는 다른 시설보다 우선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했고, △1인 창조ㆍ시니어 비즈프라자에서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지 않는 정도의 근로를 하며 근로자에 맞는 직업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경과적 사회적기업’ 사업 추진을, △외국인노동자의 집은 마을기업 사업 추진을, △노동복지회관에서는 밀폐형 창문 교체 등을 각각 건의했고, 강 국장은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강성모 국장은 일자리 창출 관련시설 8곳을 현장 방문한 뒤 “올해 일자리 창출은 현장 중심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고 일자리정책과(☎032-625-2857)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