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가격 안정에 도움을 주는 ‘착한 가격’ 업소 48곳을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27일부터 150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현지 실사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착한 가격’ 업소 48곳을 선정했으며, 기존의 21곳을 포함해 총 69곳의 착한가격 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한식, 일식, 중식 등 외식업이 50곳으로 가장 많고,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9곳이며, 지역별로 원미구 39곳, 소사구 11곳, 오정구 19곳 등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48개 업소는 착한가격 업소 표찰 및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지원되며,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2천만원 이내), 경영컨설팅 우대, 신용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수수료 0.2% 감면, 금융기관 대출 시 0.25~0.5%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착한가격 업소의 안정적 매출 신장과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무원 및 범시민 대상 착한가격 업소 이용하기 운동 전개 등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지역경제과는 “앞으로 착한가격 업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의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착한가격 업소 확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정보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 T-price 사이트(T-priceㆍprice.tgate.or.krㆍ바로 가기 클릭),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