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선 4기 부천시의 최대 현안으로 ▲추모공원 조성사업 ▲뉴타운 개발로 나타났다.

시는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시정 주요 현안 추진부서 및 격무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정현안 추진부서' 2개과와 '격무부서' 7개팀을 선정,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정 현안 추진부서로는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담당하는 가정복지과 ▲뉴타운 개발을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등 2개과가 최종 선정됐다.

또 격무부서로는 ▲장애인팀(사회복지과) ▲가로환경정비팀(원미구) ▲청소행정팀(청소과) ▲교통지도팀(교통행정과, 각 구청) 등 7개팀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과 및 7개팀의 경우,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직원들이 기피하는 부서인 만큼, 이들 부서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어 더욱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주기로 했다.

시는 이들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근무성적 평정시 실적가점 부여 ▲승진대상 우선 고려 ▲각종 포상 우선 추천 ▲해외연수 우선 추천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 전보 ▲BSC 가점 부여 등 인사상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천시 인사관리규정을 개정, 이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2월중 근무 희망자를 공모해 전문성 강화와 직원간 능력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좌고우면 하고, 기회주의적이며, 복지부동 하는 공직자는 보직을 박탈하는 인사풀(Pool)제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