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도시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부천시에서 열린다.

도시의 날 행사는 전년에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도시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와 도시의 날 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도시의 날’은 근대 최초의 계획도시인 수원 화성의 성역일(10월10일)을 ‘도시의 날’로 제정해 열리고 있다.

이번 도시의 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부천의 옹기박물관··부천공방거리··김치체험관··한국만화박물관 등 문화도시 탐방과 지난해 도시 대상을 받은 부천시의 우수사례 발표회 및 워크숍(오전 10시 소통마당), 공유가치를 생각하는 계획가 모임의 ‘함께하는 도시만들기’ 학술세미나(오전 10시 시의회 3층 대회의실)가 열린다.

오후 1시에는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리는 ‘문화산업과 도시발전’ 학술세미나에서는 김만수 부천시장이 ‘문화도시 부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며, 오후 1시30분에는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는 마을만들기 포럼인 ‘부천지역 마을만들기 활성화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만수 부천시장,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 수상도시 지자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도시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는 전남 순천시가 도시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